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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두물머리, 세미원

by sunrise-hoho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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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세미원, 두물머리, 연핫도그, 육콩이네 연잎밥, 세미원 주차, 투썸플레이스 서종리버사이드점

 


 

 

 

안양에서 출발한 양평 당일치기 여행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두물머리

 

10월 연휴! 남편과 함께 안양에서 양평으로 향합니다.

아침 9시 조금 넘겨서 출발했는데 양평까지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으로 충분했어요.

 

 

두물머리와 세미원 중 어느 곳을 먼저 갈지 고민하던 차에

점심을 육콩이네로 정했기에 세미원을 먼저 가기로 정합니다.

 

 

세미원 주차장 안내

 

 

내비게이션에서 '세미원 주차장'을 검색하면 '세미원 민영 주차장'으로 나와서 이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민영 <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주차요금을 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무료였어요.

 

양평 세미원 두물머리 주차장

 

 

제가 간 날 아침에는 주차공간이 넉넉했지만, 점심을 먹기 위해 오후쯤 나올 때는 만차였습니다.

세미원에 주차하실 생각이시면 웬만하면 오전 중에 도착하기를 추천합니다.

 

 

 

세미원 ·두물머리 입장

 

 

  • 세미원 유료입장 : 성인 7000원
  • 두물머리 무료입장

중요! 세미원 관람권은 버리면 안 됩니다!

두물머리에서 다시 세미원으로 돌아올 때 이 관람권이 있어야 다시 재 입장이 가능해요!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10월의 세미원

 

 

연꽃을 구경할 수 있는 시기는 7~8월에 가장 아름답게 피고 이때 축제도 열려요.

제가 방문한 10월에는 이미 연꽃이 다 져서 볼 수가 없었어요.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그래도 잘 가꾸어진 정원과 나무들로 산책하기엔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은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덥지 않고 시원해서 오랫동안 산책하기엔 좋은 날씨였어요.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이 커다란 접시같은 잎을 보고 처음에는 모형인 줄 알았던..

 

 

 

두물머리 명물, 연핫도그 후기

 

 

두물머리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연핫도그

가격 4000원, 매운맛 순한 맛 두 가지가 있어요.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연핫도그

 

 

저는 순한 맛이 더 맛있다고 했고 남편은 매운맛이 더 맛있다고 했어요.

매운맛이라고 해도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운 정도였어요.

엄청난 맵찔이인 저에게도 살짝 매콤한정도? 였어요.

 

 

 

점심, 육콩이네 연잎밥 정식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육콩이네 연잎밥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를 한 바퀴 돌아본 뒤 다시 세미원을 구경하고 점심은 육콩이네에서 먹었습니다. 

연꽃이 유명한 곳에 연잎밥은 꼭 먹어봐야죠.

점심시간이라 대기가 좀 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입장했어요.

 

 

대기는 식당 입구에서 이름과 인원수를 수기로 작성하고 순서가 되면 이름을 불러줘요. 

 

경기도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육콩이네 연잎밥

 

관광지라 나오는 찬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하지만 제육볶음은 냄새 없이 잘 조리되었고, 

연잎밥은 건강한 맛이었어요. 

저 연잎밥은 남자분기준으로는 양이 적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반찬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했고, 직원분들은 친절했습니다. 

 

육콩이네에서는 세미원 입장권을 구매하면 주는 2000원짜리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어요. 

할인권이 사용가능한 곳은 QR코드로 검색하면 어느 곳이 사용가능한지 알 수 있어요. 

 

양평사랑상품권

 

 

 

카페, 투썸플레이스 서종리버사이드점

 

 

식후땡으로 커피가 빠질 수 없죠.

차로 멀지 않은 거리에 북한강 전망이 보이는 투썸플레이스 서종리버사이드점에 들렀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서종리버사이드점

 

 

건물은 4층으로, 1층과 4층은 야외 테라스 구조입니다.

저는 3층에서 머물렀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북한강뷰가 시원하게 펼쳐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서종리버사이드점

 

주차장은 크지 않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서울, 경기도 근교의 부담스럽지 않은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당한 곳이었어요.

특히 계절에 따라 풍경이 달라지니 여름엔 연꽃을, 가을에는 선선한 산책을 즐기러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