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5] 평촌 마리아 시험관 채취 전 주의사항과 마지막 주사

 

난임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이 채취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도 다 말한 것인데요. 이번글에서는 평촌마리아에서 받은 채취 전 안내문과 마지막으로 맞는 주사에 관련해서 그리고 채취 전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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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전 안내문에서 확인 할 사항

 

 

병원에서는 채취 전 주사실에서 안내문을 제공하는데, 여기서 다소 무섭게 느껴지는 설명들이 좀 있어요. 하지만 이건 최악의 상황까지도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제가 느끼는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시간 배아 관찰 여부

배아 발달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어요. 다만 이 과정이 반드시 임신 확률을 높여주는 것은 아니며, 의견이 엇갈리기도 합니다. 인터넷 카페에서는 일부는 도움 되었다고 하지만, 비용대비 아깝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비용이 작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 이식할 배아의 개수 결정 

쌍둥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단일 배아 이식을 권하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2개이상을 이식하기도 합니다. 전 쌍둥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었지만 제 나이를 감안하면 임신되는 것 자체가 우선이라고 하셨어요..

일단 남편과 상의 후 채취날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 전 남편과 상의 후 2개 이식하기로 했습니다. )

 

 

실시간 배아 관찰경

 

실시간 배아 관찰경은 신청한다고 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 한정적 자리
• 기술적 조건

등이 있어,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어요.

 

비용 또한 저렴하지 않으며, 적용되는 기간과 관찰 할 배아 개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저 역시 남편과 상의 후 처음이니 할 수 있는 건 다 하자!라고 결정해서 신청했었지만, 진행되지는 못했어요. 

 

 

 

 

채취 전 주사 종류와 주의사항

 

 

기존에 고날에프 남은거 투여 그리고 새로운 주사인 가니레버와 퍼고베리스

퍼고베리스는 약을 섞는거라 생소해서 이것도 긴장해서 맞긴 했어요. 

 

 

정확히 언제 뭘 맞았는지는 시간이 지나서 적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지금 기억나는건 고날에프 남는 거 맞아야 했다! 새로운 주사가 추가가 되었었다! 

 

채취 이틀 전에 마지막 주사를 맞아요.  

 

주사 시간 엄수!

전 저녁 8시에 주사를 맞아야 했고 적어도 8시 10분 전에는 주사 맞은 것이 끝나야 한다고 하셨어요. 동시에 후다닥 넣어야 했죠.

순서 상관없고 배 위치 상관없지만 시간만은 엄수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자기 전에 넣는 이틀치의 질정도 처방받았어요. 

 

 

 

채취 전 금식과 채취 당일 주의사항

 

 

채취 전날에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 금식 : 자정(밤12시)이후부터는 물 포함 금식
• 영양제 제한 : 아르기닌 등 아침에 복용하던 영양제도 섭취 금지 ( 금식이니깐 당연? )
• 화장품 사용 제한 : 스킨, 로션 기본스킨케어는 가능하지만 메이크업, 선크림 같은 건 금지

엄청나게 중요함을 강조하는듯한 안내문...을 보시죠

 

 

 

 

 

이 전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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